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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험 #010 · 2026.09.19

터널3 접속부 — 3차 (사람이랑 같이)

멈춘 원인 찾기 → 콘크리트 모양 따라 넣기(75개) → 사람 지적: 아직 다 안 들어갔어 → 도면대로 다시

성공
  • 929개
  • H16 19개 마크 재료표 개수 일치
  • 중복 0

어디서 멈췄나

기록을 한 줄씩 따라가 보니, Revit에 “철근 만들어 줘” 요청이 한 번도 가지 않았다. 아주미가 계획을 다 세운 뒤 “이건 콘크리트 밖이라 넣으면 안 되겠다”며 스스로 빼 놓은 것.

1라운드 — 콘크리트 모양을 따라가게

위치와 개수는 도면에서, 모양은 모델에서 가져오게 해 봤다. 75개 성공. “됐다!”

2라운드 — “아직 다 안 들어갔어”

사람이 화면을 보고 말했다.

접속부 철근이 100프로가 아니야 지금.

재료표와 철근 마크별로 전부 맞춰 보니 정말 104개가 비어 있었다. 그리고 기준을 알려 줬다.

접속부는 어쩔 수 없이 콘크리트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거야. 그렇게 표현해도 돼.

“철근은 반드시 콘크리트 안에 있어야 한다”는 건 우리가 멋대로 세운 전제였다. 현장의 기준은 도면·재료표와 맞는 것이었다.

3라운드 — 도면대로

1라운드의 75개를 지우고, 도면 좌표 그대로 다시 넣었다.

결과: 성공

  • 철근 929개. 이 구간 19개 마크 전부 재료표 개수와 일치, 겹친 철근 0.

배운 것

  • 철근이 콘크리트 밖으로 나가면 보고할 일이지, 빼 버릴 이유가 아니다.
  • “끝났다”고 하기 전에 재료표와 모델을 전부 맞춰 본 표부터 뽑는다. 이번엔 사람이 먼저 알아챘다.
  • 기준이 애매하면 물어봐야 한다. 아주미도, 아주미를 돕는 쪽도.